울산 중구청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2018년 상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음주·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홍보하는 동시에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을 하지 않도록 계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동 청소년지도위원, (사)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중구지부, (사)패트롤맘 울산중구지회, 중부경찰서 스쿨폴리스, 성남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중구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제창과 홍보물 배부 등 가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청소년을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보호 캠페인은 물론, 연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과 청소년 비행예방, 선도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